Open팀 만들기 - 소스 공개


Open팀을 어떻게 하면 만들 수 있을까요?
사실 저도 100점짜리 답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이렇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Closed라고 되어 있는 것을 하나씩 Open으로 바꾸면 될 것 같아요.

[Source Code]
소프트웨어는 문서이지만, 문서가 거의 없는 회사들이 대부분이죠.
이런 상황이라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source code일겁니다.
하지만, 적지 않은 회사에서 source code는 개인의 소유로 되어 있습니다.
Source가 개인 PC나 Workstation에 들어있어서, 팀장도 그 소스를 수정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합니다.  팀장이 업무 때문에 들어가서 소스를 수정하는 날에는 난리가 난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익숙한 이야긴가요?

제일 먼저 할 것은, 소스가 개인의 소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죠.
개인의 소유물이 되는 것보다, 반대가 되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을 인식하는 일이죠.

제일 어려운 부분입니다.
소스를 공개하면 이런 기분이 듭니다.

'내 코드를 누가 본다 말이야?  이런… 안 되는데…'
'내 코드를 팀장이 수정하게 되면, 내 체면이 뭐야? '
'이 부분은 내가 쥐고 있어야 되~ 어차피 나 아니면 누가 할 수 있겠어'

그런 걱정이 상대방에게 화로 나타나기도 하죠.
깊은 마음 속에는 '불안감'이 커져 가면서 말이죠.

하지만 이것을 극복하고 소스를 공유하게 되면, 처음에는 조금 불안하지만,
여러 가지 좋은 점이 생기게 되죠.
팀장이 코드를 봐주게 되니, 내 실수를 지적해줘서 버그가 없어집니다.
버그 없어지면 A/S할 시간이 줄어드니 얼마나 좋습니까.
게다가, 이전에는 나밖에 내용을 몰라서 문제 해결하느라 혼자 밤새곤 했는데,
이젠 누군가 도와 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생기면 맨 날 현장에 불려갔는데, 그 일을 다른 사람이 해줄 수 도 있죠.
게다가, 업무 때문에 해외 출장 기회도 계속 놓쳤는데, 이제는 다른 팀원에게 맡기고
마음 편히 해외 출장도 다녀올 수 있습니다.  맘에 들면 휴가 쓰고 푹 쉴 수도 있겠죠.

뭐니 뭐니 해도 제일 좋은 건, 이거죠.
팀장을 포함한 다른 팀원들 또한 나에게 열린 마음으로 대하기 시작하는 것이요.

'어이~ 함께 밥 먹으러 가자~!'
'우리 같이 술 한잔 어때~'

소스 공개 하나로 Closed의 단어가 Open으로 바뀝니다.
바뀌는 건 바로 '마음'이죠.

마음이 바뀌면, 소스도 공개할 수 있고,
문서도 공개할 수 있죠.  기술도 공개 할 수 있습니다.

잘될 것 같죠?

제임스 드림


by 제임스 | 2006/06/06 12:42 | 팀만들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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