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팀 만들기 - 신입사원의 꿈


'Open' 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기분이 좋습니다.
팀원들끼리도 이 'Open' 라는 단어가 산소같이 당연한 것이 되어야 일할 맛이 나지요.
아~ 'Open'이라는 것은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상대방에게 아낌없이 알려줄 수 있는 분위기를 말합니다.

'선배님, 이것 좀 알려주세요~'
'아, 그거! 별거 아니야…. 이리와~ 이건 저렇고….'

지금 있는 팀이 이렇다면 정말 다행입니다.
제 첫 직장은 반반이었요. ^^
마음을 닫은 분도 있었고, 활짝 열린 분도 있었죠.  그나마 다행이죠.
게다가 옆 팀에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상위 5개 대학원에서 모인 능력 있는 팀이었는데도
상당히 폐쇄적이었죠.  그 때 제가 신입사원 이었는데, 한분 한분 친해져서 도움을 얻는데 까지 6개월 이상의 노력이 들었으니까요.  마음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답니다.
굳이 그러지 않으셨어도 되는데… 하하

사실 그때는 직급이 낮아서 많은 일을 할 수 가 없었답니다.  그저 적응하는 수 밖에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저도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주체가 되고 있죠.
그래서 '열린 팀'을 만들자는 꿈을 실천에 옮겨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죠.

제 꿈은 이렇습니다.

선배는 후배에게, 혹은 동료에게 기술을 알려주면 좋겠습니다.
심지어 경쟁자에게도 (기밀이 아니라면 말이죠) 기술을 알려주면 좋겠습니다.
경쟁자도 큰 의미에서는 하나의 팀일 수 있으니까요.

선배가 후배에게 기술을 열어주면, 그 선배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되죠.
'후~ 이걸 다 알려줬으니, 나는 이제 또 새로운 것을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군…'
실제로, 이렇게 행동하는 선배는, 더 열심히 공부하는 선배입니다.
그리고, 더 열심히 공부하는 선배는 가진 것이 많기 때문에, 자신의 것을 퍼주는데 인색하지 않죠.  이런 선순환을 만드는 사람이 바로 'Open 팀' 의 리더겠죠.
사실 선배란 리더를 말하는 겁니다.   (어린 선배도 많죠 ^^ 하하)

후배를 따라오고, 선배는 또 앞서갑니다.
이 간격이 계속 유지되면서, 후배와 선배라는 팀은 앞서가게 되는 거죠.

이것이 'Open 팀' 이라는 제 꿈입니다.

어때요, 이런 팀에서 일하고 싶지 않나요?
우리나라 팀 전체가 모두 이런 팀이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Corea 화이팅입니다.

제임스 드림

 

by 제임스 | 2006/06/04 16:40 | 팀만들기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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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stone at 2006/06/09 13:54
사실, open 이냐 close 냐의 문제는 개인의 문제라기 보다는 조직 문화의 문제라고 보입니다.
사람들은 그 문화가 얘기한 대로 따라서 할 뿐이죠.
더구나, 첫 경험을 어떻게 하느냐가 그 사람의 평생 행동을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폐쇄된 환경에서 처절하게 일을 시작한 사람들은 대부분 자유롭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분위기에서도 자신의 태도를 고치질 못하죠.
암튼, Open 팀을 만드십시오. Open 문화를 만들고, Open 분위기를 조성 하세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 그 분위기에 걸맞는 사람을 뽑으세요. 그렇지 못한 사람이 들어오는 순간 이전에 이루어놓은 모든것이 엉망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Commented by 키팅 at 2007/09/12 12:49
저도 늘 고민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2년전만 해도 개발자들이 모두 이런 오픈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굳게 믿었습니다.
삽질은 결국 삽질일 수 밖에 없다고 느꼇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노력도 없이 너무 쉽게만 얻으려는 후배들을 보면,
솔직히 그냥 알려주기가 참 얄밉더라구요;
쉽게 알려준 지식은 쉽게 잊어버리게 된다는 말도 맞는 것 같구요
공부는 아무래도 결국 혼자하는 것이다라는 생각을 점점 가지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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