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마흔인데, 걱정이에요."


"이제 곧 마흔인데, 걱정이에요. 젬스님,
40대면 소프트웨어는 은퇴해야 한다고 하던데
준비해 놓은 것도 없고, 아이들은 커가고..."

"다들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지만
내 주변을 보면 40대 넘어서 실제로
은퇴한 친구들은 거의 없는 것 같아.

물론 실력이 부족한 친구들은 다른 길로 가지만
실력만 있다면 50, 60 심지어 70까지도 일할 수 있고,
또 일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그래요?"

"인구 감소로 신입 구하기가 힘들어지다 보면
일본 같이 은퇴 시점이 자꾸 늦어지지 않을까?

오히려, 건강과 실력을 걱정해야겠지.

건강해야 일할 수 있는 건 당연한 거고,
70살이면 앞으로 30년 후인 2046년인데

'그때는 어떤 소프트웨어 기술이 살아남을까?'

이런 거 걱정해야지. 하하"

"2046년이요?
그렇게 보면 아직 반도 안 지난 거네요"

"맞아, 이제 겨우 시작인 거야"


by 제임스 | 2016/10/02 15:52 | 메인스토리 | 트랙백 | 덧글(4)

트랙백 주소 : http://jamestic.egloos.com/tb/3187058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루트 at 2016/10/03 09:54
이제 겨우 시작인 거야라는 말이 경우에 따라 무섭게 들릴 수도 있는게(...)
Commented by 제임스 at 2016/10/03 12:47
실제로 무서운거죠. 정확하게 말하면 두려운거죠.
그리고 그 두려움은 우리를 성장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하고요 ^^
Commented by 스피닉스 at 2016/10/03 23:57
40.불혹. 저도 40이 넘어서면서부터 약간의 두려움이 있는데 그걸 성장하기 위한 에너지로 변화시키는게 힘드네요. 아직도 하고 싶고 배우고 싶은건 많은데 이런저런 핑계로 늘 시도조차 하지 않네요. 그래도 두려워하기보단 앞으로 한발짝이라도 나가야겠죠.
Commented by 제임스 at 2016/10/04 15:34
스피닉스님은 훌륭한 엔지니어 일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왠지 그냥 해보는 이야기로 들리지만, 조언 같지도 않은 조언을 해보면, 스스로를 절벽에 떨어뜨리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일을 저지르는 거죠. 예를 들어,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싶다. 그 언어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하는거요. ㅋㅋ 두려움은 절벽 위에서 이야기고, 일단 떨어지면 끈기로 살아나는 거니까. ^^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