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nical Notes - Unicode의 이해 1.0


Unicode가 나온 지 벌써 10년이 되었다고 하는데,
늘 임베디드만 하다 보니 뭔지는 대충 알 것 같지만,
피부에 와 닿을 정도로 절실하게 이해가 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공부하는 학생과 실무를 하는 프로의 차이라고나 할까요.
조엘 책을 보면 Unicode에 대한 이야기가 상당 부분 나오는데 (Joel on Software)
'오~ 상당히 흥미롭네' 하며 그냥 넘어갔던 부분이었죠.

이번에 관련 작업을 준비하다 보니, Unicode의 이해에 대한 부실함을 느끼던 중
팀원인 john님께서 이 문서를 작성해주셔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늘 제가 작성한 것보다 훨씬 짜임새 있게 설명되어 있는 것 같고요.

문서는 이곳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Technical Notes : Unicode의 이해 1.0


참고로 이 문서에 있는 내용은 Unicode 자체에 대한 이야기만 있습니다.
예를 들어, Oracle이나 Linux서버에서 Unicode를 지원하려면 어떻게 설정하나 와 같은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것은 john님께서 의도하신 것 같은데 저는 이렇게 이해를 했습니다.


이전에 Flash가 신기해서, 개인적으로 공부한 적이 있습니다.
그쪽에 문외안이라서, '그냥 따라하기' 책을 선택했죠.
Tutorial을 하나씩 따라 해보니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더군요.
실력이 부쩍부쩍 느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책을 덮고 뭔가 해보려니까
조금 가다 막히고, 또 조금 가다 막히고 그러더군요.
왜일까? 하고 생각해보았더니, 기초를 다지지 않고 무작정 뛰어든 것이 원인인 것 같았습니다.

제가 조금 멀리 내다보며 기본부터 차근차근 공부를 했다면,
좀 더 멀리 갈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하죠.
언제나 중요한 건 기본기인 것 같아요.

이 문서도 그렇습니다.
Application 부분이 없어서 문서를 다 보고도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죠.
하지만, Unicode의 기본 개념을 탄탄히 이해한 다음이라면,
나머지 Application은 쉽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John님 맞죠? 하하


즐거운 공부 되시고요.

고맙습니다.

by 제임스 | 2010/07/01 12:00 | 메인스토리 | 트랙백(1) | 핑백(1) | 덧글(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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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꿈사] 유니코드 이해하기
Unicode 에 대해서 모르는 게 너무 많더군요. 저는 그저 wchar 에 wstring 만 쓰면 유니코드를 제대로 쓰고 있는 거라고 생각했었더라지요. 참고자료 찾아보면서 잘못 알고 있던 사실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랬습니다. 여기 정리한 것도 오류가 있을지 모르니 너그럽게 봐 주세요. 참고로 이미지 자료는 많은 부분을 Unicode의 이해 에서 가져왔습니다. PDF 자료도 같이 읽어보시면 큰 도움이 될 겁니다 :) Unicode10......more

Linked at 박피디의 게임 아키텍트 블로그.. at 2010/07/17 18:21

... 찾아보면서 잘못 알고 있던 사실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랬습니다. 여기 정리한 것도 오류가 있을지 모르니 너그럽게 봐 주세요. 참고로 이미지 자료는 많은 부분을 Unicode의 이해 에서 가져왔습니다. PDF 자료도 같이 읽어보시면 큰 도움이 될 겁니다 :) Unicode100View more presentations from Ry ... more

Commented by 그레이오거 at 2010/07/01 12:14
우와! 좋은 자료 정말 감사드립니다!!!
Commented by 제임스 at 2010/07/02 09:55
제가 더 감사한 분위기입니다. ^^ 하하
Commented by 푸른나무 at 2010/07/01 12:45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제임스 at 2010/07/02 09:55
네에, 고맙습니다.
그나저나, 푸른나무님이야 이미 너무 잘아시는 내용일 것 같은데요 ^^ 하하
Commented by 푸른나무 at 2010/07/02 09:58
저도 그저 필요할때만 끼워맞추기 식으로 막 쓰고 있을 뿐이에요. ㅎㅎ
이 자료 보고 확실하게 기초와 개념을 정리해보려구요. ^^
Commented by uhihi at 2010/07/01 12:48
charater set만 나오면 공부 좀 해야지 하고 어물쩍 넘어갔던게 한두번이 아니었어요. 기본기가 튼튼해야 한다는 말 너무 공감합니다.
자료 감사히 잘 받아갈게요!
Commented by 제임스 at 2010/07/02 09:55
uhihi님도 저하고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가 본데요. ㅎㅎ
정작 닥치기 전까지는 하지 못하는 것은 우리 자신의 욕심때문 아닐까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듭니다. 오늘도 즐거우시구요.
Commented by 밀리네스 at 2010/07/01 14:42
예전에 공부했던건데, 정리가 잘된 문서네요. ^^
Commented by 제임스 at 2010/07/02 09:55
밀리네스님, 반갑습니다.
실력이 상당하시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좋게 평가를 해주시니, 정말 그런 것 같네요.
John님께 알려드리면 좋아할 듯 싶네요 ^^
Commented by 코믹도 at 2010/07/01 18:51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꾸벅.
Commented by 제임스 at 2010/07/02 09:55
이 문서를 재미있게 보셨다니, 실력이 대단하시네요. 역시~
저는 항상 앞부분을 참아내면서 보다가
어느정도 지나가면 재미가 붙어 가곤 하는데요.
그나저나 책을 많이 보시는 것 같습니다. 3분의 1도 못봤다는
Commented by ncrash at 2010/07/02 09:02
좋은 문서 공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기본기 충실히 쌓도록 할께요 ㅎㅎ
Commented by 제임스 at 2010/07/02 09:55
ncrash님 고맙습니다.
기본기 잘 다지시고요 ^^
Commented by 김진섭 at 2010/07/03 03:32
문서 잘 받겠습니다^^
잘만들어진 문서를 보면 그 문서가 담고 있는 내용 뿐만 아니라 그 문서 형태에서도 배울게 많아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이 참에 유니코드에 대해서 공부좀 해야겠네요^^
Commented by 제임스 at 2010/07/04 11:31
loondark님도 이미 잘 알고 계실 것 같은데요 ^^
하긴, application쪽 보다는 lower쪽에 더 관심이 많으시죠.
이 참에 loondark님의 지식도 나누어 주심이~
Commented by 김진섭 at 2010/07/07 15:56
리눅스 쓰다 보니깐 대충 느낌은 오는데 기술적인 개념은 잘몰라요^^;
글을 잘 못 써서 문서를 만들어서 공유하는 것도 좋은 연습이 될것 같기도 하네요.
Commented by 박PD at 2010/07/08 19:24
좋은 문서 감사합니다. 제가 오해하고 있던 부분이 많았네요.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Commented by 제임스 at 2010/07/11 23:00
오히려 제가 감사합니다. 박 PD님,
작성한 후배에게 이야기 건네주면 좋아하겠군요.
고맙습니다.
Commented by byoungguk at 2010/07/09 17:56
좋은 문서네요. 잘읽었습니다.
이게 감이 오네요. ^^
Commented by 제임스 at 2010/07/11 23:00
저와 같은 느낌이신가 봅니다. 하하
유니코드가 어려운줄 알았는데, 무척 간단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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