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8월 03일
그 친구들은 안그래도 되는데 말이지

오랜만에 김사장님과 함께 하는 저녁식사 입니다.
"김사장님, 요즈음 뭐 힘드신 일 있으세요?"
"그렇게 보여? 그게 말이야. 사실, 팀원들이 좀, 스스로 움직여 줬으면 좋겠는데..., 참 어렵네"
"아~ 네"
"참 재미있어~."
"뭐가요"
"모두 모아서, '이런 것은 고치자' 라고 이야기를 하면, 정작 고쳐야 할 사람들은 그 심각성을 모르는 데, 오히려 지금도 잘하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을 돌아보니까 말이야. 지난 주에도 '이제 정시 퇴근을 하기로 했으니, 출근 시간에 늦지 않도록 합시다' 라고 이야기를 했지. 10시가 넘어서 출근하는 친구들을 두고 한 말이었는데, 나아지는 것이 거의 없더군. 오히려, 일이십분 늦게 오던 친구들이 지각하지 않으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였지. 그 친구들은 안 그래도 되는데 말이지."
"정말, 그러네요"
"그래서, 이제 그런 이야기는 그만 둘까 하네. 알아 듣지 못하는 사람들은 결국 알아 듣지 못할 것이고, 그런 말이 필요 없는, 내가 정말 아끼고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쓸데없이 스트레스만 줄 테니까 말이야. 안 그런가?"
"......"
# by | 2007/08/03 20:31 | 메인스토리 | 트랙백 | 핑백(2) | 덧글(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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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고를 받아 드릴수 없는 사람은 충고를 해도 소용이 없죠.
음.....저는 중간입니다;;;;나쁘게 말하면 이리저리 눈치보고;;좋게 말하면 융통성 있는-_-;;
자기자신은 스스로 움직인다고 생각하는데 밖에서 보면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에요.
누구 들으라고 회의시에 말을 하면 그 사람은 자기에게 해당된다고 생각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한마디로... "환장하겠습니다"
레인블루님// 네, 세월의 흐름에서 배우는 지혜는 그 어떤 것보다 값진 것 같아요.
친절어린이님// 스스로를 참 잘 아시는 군요. 부럽습니다. 가끔씩 팀원 역할을 할때면, 저는 어떤 팀원인가 고민하곤 하죠.
Paromix님// 맞아요. 한편 매우 두렵기도 하죠. 제가 만약 그런 팀원이라면, 아무것도 모를 테니까 말이죠. 어쩌면, 지금까지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은 것은 모두 해당사항이 될 수도 있겠군요. 이런
Erik님// 하하. 역시, 팀장님의 입장이시네요. 그 기분 충분히 이해하죠. 생각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21번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글이 생각납니다. 커뮤니케이션은 리더의 영원한 숙제 인 것 같아요.
뭐, 한번 익숙해지면 고치지 힘든 게 습관이죠. 웃긴 건 좋은 습관은 오래 못가는데 나쁜 습관들은 오래 가더라구요. 푸헛~! ^^
저도 혹시 누군가에게 미치고 환장할일을 만들어주는건 아닌지 반성도 되면서, 한편으로는 알아듣는 사람만 함께한다고 한다면 그것도 기분이 조금 섭섭하다고 할까요.. 솔직하게 " 좀 빨리나오지? " 라고 대놓고 말한다면 섭섭할까요..? 쿠쿠.
많은 생각을 하게만드는군요.
알아서 할 사람들은 전부 알아서 하고, 어차피 안하는 사람들은 말해줘도 소용없다 이거군요. 정답인듯 합니다. ^^
여름비에 기분히 오묘하게 좋네요. ^^
언제부터 인가 미병님이 참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네요 ^^
저는 나쁜 소리가 들리면 죄다 내얘기 하는 것 같아서 뜨끔 뜨끔 하던데 말입니다.OTL
사람을 잘 관리한다는 것은 정말 끝없는 숙제인 것 같습니다~*
재미있지만...그냥 .. 그냥.. 답답한 느낌의 글이네요...
개인적인 성향... 스타일이라고해야할까요... 저는 저공비행사님의 말에 공감합니다.
어쩌면.. 꼭 들어야할 그사람도 "지각하지 맙시다"라는 말을 알아들었을거 같고.. 그말을 기대하고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돌려서 말하는거...부드럽고 좋기는하지만... 어떤사람에게는 화내며 말하는것 보다 더 싫은 느낌으로 오기도 할거 같습니다.
=> 눈치 없는 사람도 함께 살아 갈수 있는 사회..ㅋㅋ
=> 의사소통... 커뮤니케이션... 프로토콜.. 서로 맞아야 하는거자나요... 그거 맞출때 수신측에서 인식할수 있는 표현으로 시작해야되는거 아닌가합니다.
팀원들은 개인별로 맞는 스타일로 알려주는 것이 제일 효율적인 것 같아요.
누구는 은유적인 방법을 선호하고,
누구는 직접적인 방법을 선호하다 보니,
그 차이가 문제를 만들어 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